◈ 건강하게 삽시다 ◈

노인 10명중 3명 “한달에 한번이상 성생활”

文敬壽 2010. 1. 7. 23:20

노인 10명중 3명 “한달에 한번이상 성생활 

 

서울시 조사 결과 성생활 노인 절반 “만족”


“이성친구 있다” 20%…“동거 가능” 50%

 

 

 

    노인들의 성을 다룬 영화 <죽어도 좋아> 한 장면

 

 

실제 나이가 75살인 탤런트 이순재씨는 ‘노인 연애 전문’ 연기자다.

 

2008년 방영된 드라마 <엄마가 뿔났다>에서 82살의 나충복으로 열연하면서 여자친구 영숙(전양자)과 드라마 사상 최고령 키스신을 선보여 화제를 불러일으키더니, 현재 방영중인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에서는 72살의 나이로 김자옥의 사랑을 얻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씨는 2008년 11월 <엄마가 뿔났다> 종영 뒤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노인들의 연애 모습을 대본에 넣자고 직접 제안했다”고 밝혔다. 그는 “65살 이상의 노인이 500만명 이상이라는데 그분들에게 힘을 드려야 한다”며 “노인들이 연애를 하면 집안에서 자식들한테 투정이 없어진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2002년 노인들의 실제 사랑 모습을 적나라하게 드러낸 영화 <죽어도 좋아>가 개봉한 뒤부터 우리 사회에서 노인들의 성과 사랑이라는 주제는 드라마에서도 심심치 않게 다뤄질 만큼 일반화했다. 그렇다면, 65살 이상 노인들의 실제 성생활은 어떨까?

 

서울에 사는 노인들 10명 가운데 3명가량은 한 달에 한 번 이상 성관계를 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서울시는 서울시립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실시한 ‘서울시 노인의 성’ 연구 결과, 노인복지관을 이용하는 65살 노인 1000명 가운데 28.4%가 월 1회 이상 지속적인 성관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이 가운데 월 1회 정도 성행위하는 노인은 31.3%, 월 2회는 40.8%였으며, 이들의 53.4%가 성관계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성관계의 대상은 배우자가 76.4%, 이성친구가 16.2%였다. 조사 대상 노인의 21.7%는 이성친구가 있다고 답했으며, 이성을 만나는 장소는 복지관·경로당이 51.3%로 가장 많았고 각종 모임·단체도 13.1%로 나타났다.

 

노인들이 혼인을 신고하지 않고 동거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50.0%가 긍정적이라고 대답했다.

 

서울시는 “노인들이 예상보다 활발한 성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성교육을 받아본 노인은 18.3%에 불과했다”며 “연구 결과를 반영해 체계적인 노인 성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상담과 강좌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겨레 송채경화 기자>

 

......................................................................................................................................................................

     

  노년의 성생활은 노화와 치매 예방

오늘은 이전 포스팅에서도 다뤘던 '노년의 성' 에 대한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경제 수준의 향상과 의학의 발달은 고령 인구의 증가를 불러왔다. 우리나라도 65세 이상 노인이 전 인구의 10%를 넘어서고 있다고 한다. 따라서 노인 건강과 질병에 대한 의학적 관심도 상대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최근 노화 방지나 노인병 치료 등 노인의학이 주목을 받는 것도 이런 시대변화를 반영한 것이다.

사람들은 노년의 성에 대해 무지한 편이다. 특히 자녀들은 늙은 부모의 성적능력에 대한 언급조차 망측하다며 회피하기 일쑤다. 그러나 실제로 상당수의 노년층은 성기능을 온전히 보존하고 있을뿐 아니라 즐기고 싶은 욕구를 갖고 있다.

미국에서 65세 이상 1,600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그중 70%가 성생활을 지속하고 있다고 한다. 노인의 전화에 걸려오는 상담 내용중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는 주제가 바로 이성교재다. 이는 노인의 행복한 삶을 위해 성이 적극적으로 고려되어야 한다는 것을 반증한다.



  

노년의 성생활이 중요한 이유는?

노화와 치매 예방효과


성의학자들은 "노인이 되면 성욕이 떨어지는 것으로 아는 사람이 많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으며, 노년에 성욕을 충족시키려면 중년기부터 규칙적으로 성생활을 해야 한다" 고 강조한다.

 

규칙적인 성생활은 장점이 한 두가지가 아니다. 우선 고환, 음경 등의 위축과 태화를 방지하며 전립샘 질환을 예방한다.

 

뇌를 자극해서 치매를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치매 관련글 보기). 또 뇌에서 엔돌핀을 분비시켜 스트레스 해소, 통증 완화, 면역력 강화 등을 가능케 한다. 특히 중년 이후 부부관계는 가족의 화목을 유지하는 효과도 거둔다.

  노년에 부부관계가 소원한 사람은 더 늦기 전에 '잃어버린 밤' 을 되찾아야 할 것이다. 우선 부부간의 대화가 중요하며 침실을 아늑하고 분위기 있게 꾸미고 자신의 냄새와 외모에 신경쓰는 등 환경을 잘 조성해야 한다.



 

변함없는 사랑과 이해


"가는 세월 그 누구가 잡을 수가~" 노래 가사에도 있듯이, 세월을 붙잡을 수는 없다. 내 옆에 있는 인생의 반려자는 한때 혈기왕성했던 남자에서 성적으로 무기력해진 바깥양반으로, 평생 싱그러울 것 같았던 여성에서 폐경기가 지난 안사람으로 변해 있다. 하지만 퇴직과 자식문제, 노후문제 등의 스트레스로 중노년의 성이 가려지고 위축된다면 너무나 서글픈 일이다.

신체적 변화를 이유로 성생활을 금기시하기 보다는 나이에 맞는 성을 찾아 보다 적극적으로 즐기는 것이 현명한 태도다. 의학의 발달과 경제적 풍요로 우리에게도 고령화 사회가 다가오고 있다. 노년의 성이 모두의 화두가 되고 생활의 중요한 부분으로 인식돼야 할 시점에 온 것이다.



 

노년의 성생활에 도움을 주는 운동방법
- 항상 운동을 하고자 하는 마음을 갖는다.
  (특히 TV 시청하거나 음악을 들을 때도 몸을 움직이거나 스트레칭을 한다)
- 걷기와 등산, 수영 및 체력 강화를 위한 운동을 자주 한다.
- 처음 운동을 시작 할 때는 운동 강도를 낮게 해야 운동 초기에 나타나는 근육통을 예방할 수 있다.
- 운동을 할 때 같은 또래와 동호회에 가입해 함께 운동을 하면 좋다.
- 운동의 효과는 적어도 6주 이상 규칙적으로 실시해야 나타난다.
  (즐거운 마음으로 운동을 하면 많은 친구와 건강을 얻게 된다)


 

 

노년의 성생활에 도움을 주는 식생활
육류나 튀김류를 피하고 나물, 두부 등 야채와 콩류를 사용해 담백하게 조리한 메뉴가 장수 건강으로 손색이 없다. (콩의 효능에 대해서)

- 다양하고 부드러운 음식을 고루 제시간에 먹기
- 활동적인 생활습관으로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기
- 콩이나 유제품, 생선으로 질 좋은 단백질 섭취하기
- 녹황색 채소나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기
- 가능한 싱겁게 먹기
- 과음, 과식, 과로 피하기
- 맛있게 즐기며 식사하기


 

인간이 나이가 들면 당연히 성호르몬이 감소하고 성욕도 감퇴하지만, 이는 인간이 갖고 있는 동물적 조건에 지나지 않는다. 뇌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사용하느냐에 따라 성호르몬의 감소 정도는 큰 차이를 보인다. 한 통계에 따르면 정신노동자들이 육체노동자보다 성욕이 강하다고 한다.

 

뇌의 활동이 많은 사람들이 성적으로도 민감하다는 것이다. 이 같은 뇌의 활동은 기본적 욕구를 담당하는 시상하부와 상호자극을 통해 성욕이나 성감을 강화시켜 준다. 일상의 모든 것에 호기심을 갖고 기쁨을 찾아내는 것. 노년의 성을 아름답게 즐길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참고자료 : 건강저널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