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상사는 이야기 ◈

여보게 친구

文敬壽 2011. 3. 6. 10:38

 ♤-여보게 친구-♤

 

 


살아 있는게 무언가?


 

숨 한번 들여 마시고 마신 숨 다시 뱉어내고.


 

가졌다 버렸다. 버렸다 가졌다.


 

그게 바로 살아 있다는 증표 아니던가?

 

 

그러다 어느 한순간 들여 마신 숨 내뱉지 못하면

 

그게 바로 죽는 것이지.




희망의 문턱을 넘어

 


어느 누가,


 

그 값을 내라고도 하지 않는 공기 한 모금도


 

가졌던것 버릴줄 모르면


 

그게 곧 저승 가는것인줄 뻔히 알면서


 

어찌 그렇게 이것도 내것 저것도 내것,

 

 

모두 다 내것인양 움켜쥐려고만 하시는가?




희망의 문턱을 넘어

 

 


아무리 많이 가졌어도


 

저승길 가는데는 티끌 하나도 못가지고 가는 법이리니


 

쓸 만큼 쓰고 남은것은 버릴줄도 아시게나


 

자네가 움켜쥔게 웬만큼 되거들랑


 

자네보다 더 아쉬운 사람에게 자네것 좀 나눠주고


 

그들의 마음 밭에 자네 추억 씨앗 뿌려


 

사람 마음속에 향기로운 꽃 피우면


 

천국이 따로 없네, 극락이 따로 없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