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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라이프,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文敬壽 2011. 10. 8. 00:41

그린라이프,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이준엽

오늘은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소개하려 합니다. 
바로 ‘그린 라이프(Green Life)’입니다. 그린라이프란 건강과 환경을 생각하고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친환경적인 삶을 의미합니다. 지구 온난화와 환경 문제가 심각한 오늘날 ‘지속 가능한(Sustainable)

친환경 정책’에 가장 합리적인 라이프스타일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그린라이프는 흔히 자연과 함께하는 전원생활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실제 미국이나 호주에서는

전원생활을 표현하는 단어로 일부 쓰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린라이프에는 좀 더 ‘특별한 의미’가 있습니다.

슬로라이프(Slow life), 웰빙라이프(Well-being life), 실버라이프(Silver life) 등을 포함하는 것은 물론

인간이 가장 나은 삶을 살기 위해 제시된 모든 노력과 시행착오가 그린라이프 하나로 표현될 수 있습니다.

 여기에는 우리와 우리 후손들의 삶까지 지키는 힘, 그동안 훼손해 온 지구를 회복시키는 힘, 우리가

앞으로 살아가야 할 유일한 방법이 들어있습니다. 그린라이프는 바로 ‘우리의 미래,

지구의 미래’인 것입니다.

 

그린라이프는 작은 노력으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환경을 지키는 일은 그간 일부 사람들에 의한

것으로만

여겨졌습니다. 나와는 상관없는 일, 나 하나쯤이야 하는 생각으로 외면한 적이 많을 것입니다.

하지만 나와 내 가족의 건강한 삶과도 직결되는 일이므로 지금부터라도 관심을 둔다면

그린라이프를 영위할 수 있을 것입니다. 개개인이 모여 거대한 운동이 되고 문화가 되어

정착된다면 몸살을 앓고 있는 지구를 치유할 힘을 발휘할 것입니다.

 

첫째로, 현명한 녹색소비자가 되는 일입니다. 녹색소비자란 친환경적인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를 말합니다.

전 세계 기업들이 친환경 비즈니스에 막대한 투자를 하며 친환경적 제품들을 내놓고 있습니다. 먹는 것,

 타는 것, 입는 것, 사용하는 것 등 친환경 제품은 우리 삶 전반의 영역에서 개발되고 있습니다.

기업들의 이러한 노력으로 우리가 좀 더 깨끗하고, 저렴하고, 안전한 제품들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현명한 녹색소비자가 되려면 한 가지 더 생각해봐야 할 문제가 있습니다. 수많은 제품과 다양한 기준

사이에서 ‘진정한’ 녹색제품을 선택하는 일이 그것입니다. 기업들은 진화하는 녹색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녹색경영과 마케팅 전략으로 소비자들에게 호소합니다. 문제는 기업이 실제로는 환경에 나쁜 영향을

끼치면서 광고 등을 통해 친환경적인 이미지를 내세우거나 과장하여 선전하는

 ‘그린워싱(Greenwashing)’을 보이기도 한다는 것입니다. 똑똑한 소비자라면 이러한 그

린워싱을 잘 판단할 수 있어야 합니다.

 

둘째로,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일입니다. 환경에 대해 늘 생각하지만, 편리에 대한 욕구가 앞서 실천하는

일은 참 어렵습니다. 그러나 습관이 되면 불편함은 사라지기 마련입니다. 가장 쉬운 것부터, 습관처럼

할 수 있는 것부터 해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회용 컵 안 쓰기, 비닐봉지 안 쓰기, 분리수거 철저히

하기 등부터 시작하는 것입니다. 환경단체에 다달이 커피 한 잔 값을 후원하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셋째로, 그린라이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입니다. 관심은 눈에 보이지 않던 것들을 보이게 하고, 지식을

불러옵니다. 지식은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행동은 우리 삶을 건강하게 바꿀 것입니다. 미국에서는

최근 도시농업이 주목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미국 사람들의 환경에 대한 관심은 자급자족으로까지

이어진 것입니다. 이제 우리나라도 그린라이프에 대해 관심을 가질 만큼 성숙한

국가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